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대전광역시 (문단 편집) == 총평 == [[대전광역시]]는 전통적으로 동서 지역의 표심이 완전히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대전광역시의 서부는 [[둔산신도시]]와 [[유성구]] 부도심으로 대표되는 신시가지 지역으로 인해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서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반면에 동부는 구 시가지와 교외 지역이 있어 노년층 인구가 많아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인식되었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서부 지역인 [[서구 갑(대전)|서구 갑]], [[서구 을(대전)|서구 을]], [[유성구 갑]], [[유성구 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지만 동부 지역인 [[중구(대전 선거구)|중구]], [[동구(대전 선거구)|동구]], [[대덕구(선거구)|대덕구]]는 [[새누리당]]이 차지했다. 동서의 정치 성향이 완전히 다른 데다 보수 진영 한가운데에 민주당이 석권한 서부 대전이 붕 떠 있는 모습이 마치 [[냉전]] 시절 서베를린을 보는 것 같아서 대전을 [[베를린]]에 빗대 ''''대를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대전광역시를 절반으로 가르는 선을 [[베를린 장벽|대를린 장벽]]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굳건했던 대를린 장벽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현 대통령이 대전 서부, 동부를 막론하고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드디어 대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되었다. 그 다음 해에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현 [[대전광역시장]] [[허태정]]이 역시 서부, 동부를 막론하고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2연속으로 통일 대전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도 서부, 동부 막론하고 대전 내 지역구 7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하면서 3연속으로 대전 [[올킬]]에 성공했다. [[민주당계 정당]]이 대전 전 지역구 석권에 성공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역풍으로 치러진 2004년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16년 만의 일이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의원 [[박병석]]이 버티고 있는 [[서구 갑(대전)|서구 갑]]에 [[미래통합당]]은 [[이영규]] 후보를 공천해 공략을 시도했지만 그는 42.8% 득표에 그쳤고 박병석 의원은 55.6%를 득표해 10% 이상의 격차로 찍어누르며 가볍게 당선되며 6선 고지에 올랐다. 이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 숫자로 원내 제 1당을 차지했고 이번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중 최다선 의원이 바로 박병석 의원이기에 [[21대 국회]]의 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이 될 인물로 가장 유력해졌다. [[서구 을(대전)|서구 을]]에서도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를 57.5% : 40.8%로 꺾고 3선에 성공했다. [[유성구 갑]]에서도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가 [[미래통합당]] 장동혁 후보를 56.5% : 40.3%로 16% 차로 격파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유성구 을]] 역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1958)|이상민]]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소연(정치인)|김소연]] 후보를 55.9% : 37%로 20% 가까운 격차로 대파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이 기존에 차지했던 대전 서부 지역에서는 4곳 모두 12~20% 차 이상의 격차로 크게 격파하며 모두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대전 동부 지역의 3곳을 모두 잃어버렸다. [[동구(대전 선거구)|동구]]에선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장우(정치인)|이장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집중적으로 육성한 신예 [[장철민]]에게 접전 끝에 47.6% : 51%로 패배하며 지역구를 내놓고 떠나야 했다. 교외 지역이라 노년층 유권자가 많아 대전 내에서도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대덕구(선거구)|대덕구]]에서도 현역 의원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서 46.2% : 49.4%로 접전 끝에 패배하며 지역구를 내놓아야 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으로 인해 대전에 출마한 후보들 중 가장 전국적 인지도가 높았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가 출마한 [[중구(대전 선거구)|중구]]에선 이 7개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결국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48.2% : 50.3%로 패배하며 도전자 황운하 후보에게 지역구를 내놓아야 했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역구 4곳을 모두 큰 격차로 이기며 수성에 성공했고 미래통합당이 가지고 있던 3곳을 접전 끝에 함락시켜 대전 전역을 평정하는데 성공했다.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지역구를 빼앗아오기는커녕 기존에 당선되었던 지역구 지키지 못하며 대전 전역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희망이라면 이번 선거에서 상실한 지역구 3곳에선 그래도 꽤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패배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전 동부 지역과 달리 서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로 패배했기에 미래통합당이 대전 서부 지역을 공략하는 것은 앞으로도 쉽진 않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